불리한 3강 구도, 돌파구가 필요할 때
소주 시장은 ‘참이슬’ ‘진로이즈백’ ‘처음처럼’의 3강 브랜드가 경쟁하는 상황. 타깃의 견고한 주 음용 브랜드가 존재하는 불리한 구도를 돌파하기 위해 처음처럼은 MZ 타깃이 소주를 선택하는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출발은 타깃을 제대로 이해하기
MZ세대의 마이 브랜드가 되기 위해 타깃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부터 시작했습니다. 여러 키워드로 규정되는 MZ세대. #갓생 #소피커 #실감세대 #팔로인 #가취관 #다만추 #공정심 #탈세끼 #숏확행 #판플레이 #가잼비 #횰로 #밈
그들은 분석, 통계, 트렌드 키워드를 넘어 그저 뿌듯한 하루를 보내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꽂히는 게 있으면 꼭 해봐야 직성이 풀리며, 어떻게든 재미있는 거리를 계속해서 찾아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패턴으로 매일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Unframed 라이프 플레이어죠.
이렇게 규정지을 수 없는 타깃의 라이프를 이해하고 그들의 코드에 싱크를 맞추는, 같이 놀고 싶은 브랜드로 한 발짝 다가가기로 했습니다. ‘타깃이 일상을 재미있게 즐기는 순간순간에 처음처럼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피크닉 브랜드가 되도록!’
처음처럼의 새로운 메시지
‘오늘처럼 #Like Today’
‘파티처럼 #Like a party’
‘친구처럼 #Like a friend’
‘처음처럼 #Like the first time’
‘더 부드럽게, 더 소주답게’
‘좋아요 처음처럼’
MZ세대는 다양한 라이프로깅 속에서 ‘좋아요=LIKE’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착안해 그들만의 익숙한 코드로 처음처럼과 관계 맺기를 시도했습니다. ‘좋아요’와 해시태그를 사용하고 소셜미디어 형식을 차용해 MZ세대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코드를 만들었습니다. 또 ‘좋아하다’와 ‘~처럼’을 뜻하는 Like를 중의적으로 사용해 이번 광고의 핵심 메시지인 ‘좋아요, 처음처럼’을 강조했습니다. 가수 제니는 홈술부터 파티까지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 처음처럼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해 모델과 제품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서로 시너지를 이뤄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찾아보게 만드는 광고” “처음처럼=부드러움=제니” “어디서나 어울리는 주류임을 잘 보여줬다” “그동안의 주류 광고와 차별화된 광고” 등의 반응으로 전 세계의 팬들 사이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다양한 주류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지며 주류 시장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2022년. 처음처럼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MZ세대의 마이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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