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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Campaign

[ISSUE CAMPAIGN] 케라시스 어드밴스드 앰플 샴푸 ‘앰플 한 방울의 차이’

케라시스 어드밴스드 앰플 샴푸 '앰플 한 방울의 차이' 캠페인


 

 

 

16년 동안 사랑받아온 헤어 케어 브랜드 ‘케라시스’가 올해 10월, 새롭게 론칭한 ‘어드밴스드 앰플 샴푸’ 신제품과 함께 ‘앰플 한 방울의 차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헤어살롱 케라시스의 귀환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헤어살롱 케어 제품’이라는 고기능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케라시스. 하지만 이후 다양한 향으로 여성들을 매료시킨 케라시스 퍼퓸 라인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케라시스가 본연에 가지고 있었던 기능성에 대한 이미지들이 조금씩 약화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케라시스는 ‘어드밴스드 앰플 샴푸’라는 고기능 라인의 제품을 재출시하여, 기능적인 이미지를 재활성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광고주의 캠페인 목표였고 이번 캠페인의 시작이었다.

 

 

설명적일 것인가 vs 선망적일 것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라시스의 고기능성 샴푸를 두고, 그 기능성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 되었다. 실제로 시안이 제시될 때는 기능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설명적인 안과 뷰티 제품이라는 점에서 극강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선망적인 안, 두 가지 라인으로 아이디어가 나왔고, 결론적으로는 후자의 안이 선택되었다. 성분이나 일반적인 베네핏에 대한 이야기보다 케라시스 모델 설현의 아름다움을 통해 소비자들이 케라시스의 신제품에 기대감을 갖게 만들자는 것이 광고주와 우리 모두의 생각이었다.

 

방향성이 정해진 후, 제작팀은 모델 설현에 대해 많은 공부(?)와 고민을 시작했다. 어떤 각도가, 어떤 표정이, 어떤 톤앤매너가, 어떤 스토리라인이 모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지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며 최상의 컷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렇게 여러 차례의 콘티 보고 끝에 기존의 헤어 광고와는 다른 감각적인 비주얼의 뷰티 광고가 탄생했다.

 

 

 

 

 

 

헤어 광고지만, 헤어 광고스럽지 않게

 

뿐만 아니라 이번 케라시스 광고는 조명도 기존 헤어 광고와는 다르다. 헤어 제품이 궁극적으로 줄 수 있는 베네핏인 ‘좋은 머릿결’을 나타내기 위해 그 동안 헤어 브랜드들이 선택했던 비주얼의 초식은 매우 밝은 조명 아래 머리를 비추고 달라진 머릿결을 나타내기 위해 머리 주변으로 온갖 효과들로 처리하는 것이었다. 더 좋은 머릿결을 보이기 위해 모델이 눕기도, 머리를 날리기도 하며 머릿결 한 올 한 올을 잡는 데 신경을 써왔던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연출된 느낌’의 광고보다 화보같이 매력적인 모델의 모습에 부드러운 머릿결을 자연스럽게 어필하고자 했다. 따라서 롤러장 컨셉에 맞게끔 조금 어둡게 조명을 세팅하고 머릿결 씨즐 촬영 부분도 효과를 최소화하여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세 가지 제품, 세 가지 매력

 

최근 디지털 광고의 정교화된 타깃팅으로 우리의 타깃들에게 광고가 너무 많이 보여져 광고 피로도가 높을 것 같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15초, 30초의 메인 영상 소재 외에도, 유튜브 재생 전 짧게 5초안으로 노출되는 범퍼 광고 3편을 추가로 제작했다. 다른 장소, 다른 의상, 다른 헤어 스타일, 다른 포즈의 모델 컷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3초에 3가지 제품 정보를 더해 제작되었고, 각기 다른 매력을 보이는 설현의 모습은 본편만큼 시선을 끌 수 있었다.

 

 

손서연 CⓔM / 어카운트솔루션 5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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