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기후기술
글 문승희 / 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한 기후기술 기반 신사업 개발 전문가. 한국 기후기술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저서 계절은 돌고 돌아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왔던 겨울을 지나 잠시 스쳐 지나갈 봄이 바로 지금 우리 눈앞에 와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그대로 잡아두고 싶지만 그 좋은 계절을 향유하는 시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의 계절은 ‘겨울 → 여름’으로 그 사이를 잠시 지나가는 봄, 가을에게는 많은 시간을 주지 않는 인색한 기후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동안 계절의 정석이라 생각했던 ‘기후’의 변화가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모두가 알게 됐지요. 하루의 날씨가 쌓이고 쌓여 기후라는 특징적인 계절감을 만듭니다. 익숙하게 이때쯤은 이런 온도,..
2024. 3. 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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