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기 어때?
세 번째 뉴욕이었다. 숙소를 나설 때 누군가 건네는 기분 좋은 스몰톡, 어떤 옷을 입어도 신경 쓰지 않는 묘한 자유로움, 바쁜 도심 속 바다처럼 펼쳐진 센트럴 파크까지 뉴욕의 매력을 말하자면 끝이 없다. 세 번째 방문인 만큼 웬만한 기념비적인 관광지는 모두 이전에 끝낸 터라 이번 여행에선 새로운 장소들을 찾아가봤다. 자유의 여신상, 타임 스퀘어에 가려진 뉴욕의 히든 플레이스를 소개해본다. 높게 치솟은 덤보 브릿지 앞에서 사진 찍는 건 빼놓을 수 없는 뉴욕 여행 코스 중 하나다. 사진만 찍고 가긴 아까우니 덤보 포토스팟 우측 길 너머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브루클린 플리마켓도 구경해보는 걸 추천한다. 다양한 LP를 쌓아두고 디제잉하는 아저씨를 발견했다면 마켓 입구를 잘 찾은 것이다. 이곳에선 누구나 주말에 ..
2024. 9. 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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