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의 점심
은 대홍 크리에이터의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사진 에세이 코너입니다. 입사 후 주어진 많은 업무 중 가장 적성에 맞았던 건 바로 점심 메뉴 정하기였다. 팀원을 이끌고 간 곳에서는 모두 엄지를 치켜세웠고, 기록 겸 추억을 남기기 위해 맛집을 컨텐츠로 만들기 시작했다. 식당 선정 기준은 3가지다. 힙, 위치 그리고 맛. 많은 곳을 소개하고 싶지만, 위치별로 세 곳을 추렸다. 맛있는 삼겹살 회사와 가까운 #🐽남대문점심을 소개한다. 직장 내 회식과 저녁 약속이 사라지는 추세인 요즘. 점심에 삼겹살을 먹는 게 이상하지 않다. 뻔한 삼겹살은 가라. 남대문시장 구석에 위치한, 반찬 하나하나에 영혼을 담은 #맛있는삼겹살을 소개한다. 이곳은 먹으러 가는 길이 여행이다.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시..
2020. 3. 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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