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만난 게임의 현재
어디까지를 게임이라 불러야 할까? 글 이경혁 / 게임칼럼니스트. 게임문화를 연구하고 매체로서의 게임이 인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강의와 방송으로 대중과 소통한다. 저서 외. 오락실과 문방구 시대, 가정용 콘솔게임기와 PC 게임 그리고 PC방 시대를 거치며 겨우 50여 년, 한국의 디지털게임 환경은 다채로운 변화를 겪어왔다. 50대에 접어든 중장년층에게 요즘 게임은 눈으로 따라가기도 버거운 무언가지만, 그들도 한때 오락실에서 소리 지르며 각종 얍삽한 기술 전수를 논하던 시절이 있었다. 기술이 발전하며 만들어낸 게임 환경의 변화는 십 년여의 세대 차이에도 서로 다른 게임 이야기를 할 정도로 급격한 전이를 이뤘다. 하지만 지금 게임에 일어나는 변화에 비하면 과거의 변화는 눈에 차지도 않을 수준이다...
2020. 7. 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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