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를 바꾸는 게 취미
돈과 시간을 쏟아 온갖 취미를 경험해보고 깨달은 게 있다. 나는 역동적인 활동보다는 조용히 앉아 무언가에 집중할 때 에너지를 얻는다는 것. 이처럼 다소 정적인 게 좋고 다수보다는 소수, 또는 홀로 즐기는 취미를 갖고 싶은 대홍인을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소개한다. 만들기가 주는 즉각적인 성취감 뜨개질 - 화려한 패턴의 뜨개 아이템을 착용한 현아나 송민호를 보면 뜨개템은 힙 그 자체다. 나 역시 현아를 상상하며 힙한 리본백과 모자를 떠봤지만, 어울리지 않는 건 고리타분하게 생긴 내 탓이지 뜨개 탓은 아니다. 여하튼 뜨개질은 주 장비인 실과 바늘이 몇 천 원 대로 저렴하고 유튜브에 강좌 영상도 많아 한번쯤 시도해보기에 부담이 없다. 사진 속 가방과 모자는 유튜브 채널을 참고해 만들었다. 물레 도예 – 퇴근..
2022. 9. 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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