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 더 멀리_ 대홍기획 <걷기 동호회>

 

글 기업문화팀 최해진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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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롭게 개설된 대홍기획 걷기 동호회! 10명의 구성원이 걷기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모였습니다. 시작은 ROTC 출신 직원들입니다. 술자리에서 가볍게 주고받던 이야기가 도전의 시작이 됐고 보직자부터 시니어, 주니어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동호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순한 걷기뿐만 아니라 장거리 코스, 마라톤, 등산 등으로 활동의 폭을 넓히고자 합니다. 체력과 코스에 따라 다양한 걷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취지이죠.

올해의 첫 활동은 5월에 진행된 ‘2023 옥스팜 트레일워커’ 입니다. 이 행사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28시간 내에 100km를 완주하는 도전 형식의 기부 프로젝트입니다. 이날 대홍기획 걷기 동호회는 한 명의 중도 포기자를 제외한 3명이 성공적으로 완주를 이뤄냈습니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해냈다는 성취감과 멤버 간의 유대감이 깊어짐을 느낄 수 있었죠(발톱이 빠지는 훈장까지 얻었답니다).

 

 

두 번째는 7월 1일 뜨거운 여름 날씨 속에 진행된 불암산 등산입니다. 더운 날씨라 쉽지 않았지만 나무 그늘에서 서로 의지해가며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불암산이라는 이름만큼 암벽도 다양해 걷기에 단조롭지 않았고 그 덕에 재미있는 추억도 쌓였습니다. 정상에 도달한 순간의 기쁨과 뿌듯함이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아도 함께 땀 흘리며 등반하니 전우애(?)까지 생겼다고 할까요.

 

(위) 5월에 진행된 <2023 옥스팜 트레일워커> 현장 (아래) 7월에 도전한 불암산 등반

 

올 10월에는 소백산 등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5~6시간을 걸어야 해 쉽지 않겠지만 경관이 무척 예쁘기로 유명한지라 모두들 기대가 큽니다. 뿐만 아니라 편리한 교통수단(버스 대절), 하산 후 맛있는 저녁식사까지 동호회 회원의 편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소금강, 2024년 옥스팜 트레일워커 등 다양한 행사에서 건강한 걷기를 실천할 예정입니다. 자연스럽게 친목도 다지고 체력도 기를 수 있는 걷기 동호회에 언제든 문을 두드려주세요.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누구든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