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의 유튜브 채널인 <오케롯캐>를 통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LIVE CLASSIC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으로 활발하게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매해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 롯데캐슬의 두 번째 LIVE CLASSIC 캠페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 생경할 수 있는 LIVE CLASSIC이라는 개념을 가장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우리는 인간 LIVE CLASSIC을 발굴해 그들을 통해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리고 결과물로 도출될 콘텐츠는 작년과 동일하게 음원 + 뮤직비디오 + 라이브세션과 동일한 포맷을 취해 롯데캐슬의 시그니처 캠페인으로써 연속성과 일관성을 부여하고자 했다.
작년 코드쿤스트, 우원재와의 콜라보가 나름 성공적이었기에 이번에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것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 결과, 캠페인을 끌어갈 인물로 ZION.T와 소코도모를 선택했다.
저마다의 개성이 살아 숨쉬는 곳, 롯데캐슬의 브랜딩 캠페인
LIVE CLASSIC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그 가치를 존중받는 CLASSIC과 LIVE라는 생동감 있고 개인화된 단어가 결합해 개개인의 개성과 가치를 존중하려는 롯데캐슬의 브랜드 정신을 담은 개념이다. 우리는 LIVE CLASSIC의 개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개성’과 ‘시대를 초월하는 지속성’이 뚜렷한 아티스트 자이언티를 콜라보 대상으로 선정하고, LIVE CLASSIC에 대한 그의 생각과 스토리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우선 자이언티가 해석한 LIVE CLASSIC을 토대로 음원을 발매하고 이를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에 등록했다. 이후 오케롯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릴리즈에 그치지 않고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관객을 모집해 자이언티와 함께 LIVE CLASSIC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하는 라이브 세션까지 진행했다.
누구나 따라 부르게 되는 마성의 멜로디
자이언티는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LIVE CLASSIC은 결국 가장 자기다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해석했다. 그리고 그런 소중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PARADISE’이자 ‘집’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주제로 곡을 만들었다. 가사 중 ‘I’M YOUR SWEET HOME’, ‘안돼 그런 말들 무시하고 걸었더니 벌써 여기’, ‘도착지는 너로 정했어’ 등에서 자이언티의 가치관과 롯데캐슬이 추구하는 LIVE CLASSIC의 연결고리를 잘 표현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팀원들 모두 금방 노래와 가사를 외워버렸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고 귀에 쉽게 들리니 모두들 들어보시고 중독되시기를 바란다!
컬러풀하고 감각적인 뮤직비디오에서 찾아보는 개성
음원 공개와 동시에 공개한 뮤직비디오에서는 컬러, 원, 홈이라는 세 가지 메타포를 통해 LIVE CLASSIC의 정서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그 중에서도 개개인의 개성, 정체성을 컬러로 표현하고자 컬러감 표현에 많은 고민과 신경을 쏟았다.
뮤직비디오에서 다양한 색감이 돋보이는 원들과 다소 비현실적으로 표현된 집의 모습에는 단순히 세련된 비주얼을 넘어 롯데캐슬이 전달하려는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다. 장면마다 컬러공이 쏟아지는 부분에서 공의 크기, 색감, 무늬가 모두 다른데, 이것도 개인의 다채로운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깨알장치임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 이외에도 시력검사표에 배치한 컬러 공들, 액자에 담긴 사람들의 얼굴이 컬러공으로 표현된 부분, 시력검사표의 집 모습을 메타포로 비현실적으로 그 집이 떠다니는 모습 등을 통해 개개인이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밀도 높은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롯데캐슬이 전하는 메시지
단순히 일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롯데캐슬 입주자를 대상으로 일부 인원을 선발해 자이언티와 관객들이 LIVE CLASSIC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현장감 있는 LIVE SESSION을 끝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마무리됐다. 이날 현장에서 우리는 롯데캐슬이 전하고자 하는 LIVE CLASSIC이란 무엇이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과정을 토크세션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자이언티와 소코도모가 이를 잘 전달해줘 관객과 함께 이번 LIVE CLASSIC 캠페인이 밀도 높게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단순히 음악을 만들고 영상만 릴리즈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 이 캠페인에서 우리가 가장 크게 공을 들인 부분이다.
끝으로 우리가 발매한 음원은 곡명 ‘LIVE CLASSIC : paradise (with 롯데캐슬)’로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스포티파이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에서는 뮤직비디오와 청음회 스케치 영상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청취와 시청, 그리고 좋댓구알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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