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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Campaign

롯데칠성음료_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 크러시

 

#런칭 캠페인 이후 새로운 캠페인에 대한 고민

런칭 캠페인에서 기존의 다른 맥주들과 확실하게 선을 긋는 새로움으로 맥주씬에 화제를 일으키며 등장한 크러시. 브랜드 이미지 또한 차별화에 성공했지만 그렇기에 더욱 이후의 캠페인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크러시를 더욱 붐업시키기 위해서는 ‘나와 가장 가까운 4세대 맥주’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맥주에서의 핵심 기대 요소인 ‘맛’에 대한 감각을 호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런칭 캠페인에서 ‘멋있는 맥주’라는 크러시의 색과 브랜드 매력도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를 잃지 않으면서도 ‘멋부터 맛까지 잡기’ 위해 크러시의 맛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지금 필요한 건,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

심층 조사를 통해 타깃에게 가장 유효한 특성이 바로 ‘크러시의 강력한 탄산감’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착안해 강한 탄산이 주는 맛을 강조하고자 했다. 크러시가 쌓아온 차별화된 브랜드의 감성을 이어가면서 제품의 본질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이에 대한 해답을 맥주 음용 순간에 녹아든 타깃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에서 찾을 수 있었다.

핵심 RTB는 탄산볼륨 3.3으로 클라우드보다 22% 높은 강력한 탄산압과 시원한 맛을 크러시답게 타깃의 언어로 맥주를 ‘크- 하고 마시는 리추얼로 표현하고, 캠페인 메인 슬로건을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로 잡았다.

광고에서 20대 타깃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맥주를 즐기는 씬들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친구들과 함께 웨이팅 맛집에 달려가다가 갑작스러운 예약 취소 문자에 답답함과 실망감을 달래기 위해 맥주로 기분을 반전시킨다. 특히 크러시의 짜릿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탄산 기포의 시즐보다도 맥주잔의 거품이 넘치기 전에 입을 갖다 대며 허겁지겁 마시는 순간의 감정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빠짐없이,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

장소 역시 여타 맥주 광고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왁자지껄한 술자리가 아니다. 친구와 함께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집 근처 우리만의 작은 아지트를 찾는, 실제로 타깃들이 맥주를 즐기는 구체적인 모습을 광고에서 담아내려고 했다.

안주, 분위기, 텐션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자리가 무르익었을 때 김 빠진 맥주 대신 탄산감을 채우기 위해 짜릿한 크러시를 주문하며 술자리 무드를 한층 활기차게 반전시키는 스토리다.

 

 

#풀오픈 캔으로 크-게 열리는 탄산 러시

캠페인의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크러시의 새로운 패키지인 ‘풀오픈(Full Open: 캔 상단의 뚜껑 전체가 완전히 개봉되는 방식) 캔’ 출시를 알리고자 했다. 크러시 풀오픈 캔은 기존보다 넓은 음용구로 맥주의 탄산감, 청량감, 짜릿함을 극대화해 음용 해방감을 느낄 수 있고 캔째 들이키며 강한 탄산 볼륨의 매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풀오픈 캔 출시에 맞춰 앞선 광고 영상에서의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 슬로건을 ‘크게 열리는 탄산 러시’로 표현했다.

이번 편에서는 앞의 에피소드에서 자리를 옮기며 이어지는 스토리로 어느덧 시간이 늦어져 이대로 술자리를 끝마치기 아쉬운 발걸음으로 시작된다. 길거리에서 펀치기계도 쳐보고 우리들의 짜릿한 이야기도 크러시 풀오픈 캔과 함께 크게 오픈된다는 메시지를 풀어냈다. 크러시의 강한 탄산과 시원한 맛을 풀오픈 캔으로 온전히 즐기는 타깃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고자 했다.

 

 

#인간 유지민, 카리나

이번 캠페인도 지난 크러시 런칭 캠페인을 통해 단독 모델로서 광고 시장에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카리나와 함께했다. 무대 위 화려하게 꾸며진 아이돌의 모습이 아니라 친구들과 맛집을 찾아가고, 집 근처 아지트에서 술자리를 가지고, 길거리에서 캔맥주를 즐기는 20대 타깃의 리얼한 모습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실제로 광고 제작 시점에 모델이 단발 스타일을 한 시기와 겹쳐 타 광고에서 많이 보지 못한 ‘단발 카리나’의 모습이 더욱 상쾌하고 청량한 크러시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줬다.

 

 

전형적인 광고 모델의 모습을 연출하기보다 모델이 지닌 인간적이고 솔직한 매력을 그대로 드러내고 싶었고, 카리나의 실제 말투나 표정 등 그녀의 평소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 광고 공개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마치 동네 친구, 대학교 선배 같은 카리나의 모습을 보여줘 한 편의 청춘영화 같다는 반응이었고, 크러시가 ‘카리나의 캐해’를 가장 잘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앞으로도 카리나와 함께하는 크러시의 다양한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또한 더욱 크고 짜릿하게 즐기는 크러시의 탄산 러시를 프로야구, 프로축구, 대학 축제 등 다양한 시즈널 이슈에 맞춰 무한 러시하기 위해 앞으로도 늘 크러시와 함께 달려볼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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