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박재민 / 스포츠 마케터, 와우 매니지먼트 그룹 총괄 이사. 블로거 ‘국대 마케터’로 활동한다. 저서 외.  세상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올림픽은 스포츠가 적어도 4년에 한 번 제대로 빛나게 하는 지구촌 축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낸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다. 이러한 빅 이벤트에는 이를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 선수, 미디어 등은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지금부터 올림픽을 구성하는 주요 주체들이 ‘Sustainable’ 하기 위해 펼치는 마케팅 관련 활동을 살펴보자. 낭만과 예술의 도시를 리포지셔닝 하다 근대 올림픽 경기의 창시자 쿠베르탱 남작의 고향 프랑스 파리에서 100년 만에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