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트의 BGM
은 대홍 크리에이터의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사진 에세이 코너입니다. 광고 인생 8년 차 아트와 카피. 치열하고 뜨거운 일상에 진하게 녹아든 ‘인생 음악’에 대하여. 8년의 노하우 “저 광고 내가 만든 거야.” 광고 일을 한다는 자체에 행복과 자부심을 느끼는 나날. 허나 결과가 좋지 않을 때면 한순간 자신감을 잃고 스스로 너무 작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오래 할 수 있도록 이리저리 흔들리는 축을 붙들 만한 저만의 노하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서울로를 산책하며 아이데이션 하기, 토요일 저녁 위스키를 마시며 PPT 정리하기 등이죠. 하지만 이런 노하우도 효력이 없을 땐 누군가 건네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꾸준한 위로 30대에 접어들며 어릴 적엔 이해하지 못했던 노래 가사..
2021. 3. 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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