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콘텐츠의 시대를 연 MZ세대
글 민용준 / 프리랜서 칼럼니스트. 매거진 피처 디렉터를 지냈다. 영화, 대중문화,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트렌드에 대한 칼럼을 쓰고 강연, 방송 활동을 한다. 누구나 콘텐츠를 만든다. 누구나 콘텐츠를 소비한다. 누구나 콘텐츠를 말한다.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다. 분야를 막론하고 너 나 할 것 없이 콘텐츠라는 단어를 발음한다. 언제부터 콘텐츠라는 것이 이렇게 우리의 삶을 지배한 것일까. 그러니까 대체 콘텐츠란 무엇인가. 사실 요즘 말하는 콘텐츠라는 단어에는 변별력이 없다. 인간이 즐기는 낙으로 분류되는 무엇이든 콘텐츠로 분류해 욱여넣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한때에는 콘텐츠라는 단어가 무엇이라 명명하기 애매한 장르를 의미하는 듯했다. 인터넷 상에서 돌고 도는 밈 같은 영상을 지칭하는 것 같기도 했다...
2022. 5.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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