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Report] 컨슈머보다 팬슈머(Fansumer)
더 적극적인 소비자의 등장 글 이승윤 / 디지털 문화심리학자,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마케팅 분과 교수. 글로벌 마케팅 조사 회사 닐슨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고, 현재 비영리 연구·학술 단체인 디지털마케팅연구소(www.digitalmarketinglab.co.kr)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2019년 말, 수많은 스타트업의 부러움을 산 일이 있었다. ‘배달의민족’이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에 매각됐다는 소식이다. ‘배달의민족’ 기업 가치로 평가된 금액이 40억 달러, 한화로 약 4조 7천억 원에 달한다. 이들의 성공 요인을 한두 가지로 정리하기 쉽지 않지만, 성공의 핵심이 배달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20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팬덤 형성을 효과적으로 형성했다는 것에는 동감한다. 2016년에 만들어진 배짱이는 ‘배민..
2020. 1. 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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