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KEYWORD]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고전 크리에이티브 다시 읽기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박노해 시인이 쓴 시의 제목을 빌려와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한다. 난 이 문장을 건축가 승효상 씨의 책 제목으로 처음 접했다. 승효상 씨가 이 문장을 건축학적 관점에서 확장했다면, 이번에는 이 귀한 문장을 크리에이티브의 세계로 초대해본다. 나는 늘 의아했다. 오직 새로움만 광고계를 움직이는 동력인 건지. 매일 유튜브에 올라오는 신상 콘텐츠들을 열렬히 구독하는 이들과, 내일의 기술에 골똘하는 자만이 이 바닥의 선구자가 될 수 있는 건지. 만일 그렇다면 우리가 걸어온 길 뒤로 소복이 쌓여가는 시간들은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하고 말이다. 그리고 난 그 해답을 이 한 줄의 제목 속에서 찾았다. 광고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인..
2019. 12. 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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