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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대홍인의 사생활

나를 살찌우는 책과 커피

<대홍인의 사생활>은 대홍 크리에이터의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사진 에세이 코너입니다.

 

 

매달 살 빼고 돈 모으기를 결심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돈 빼고 살찌우기를 실천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나만의 즐겨찾기 코스가 있다. 바로 독립서점에 가 두 손 가득 책을 산 뒤, 근처 예쁜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매우 중요)를 먹으며 함께 읽는 것!

마침 대홍기획 근처인 후암동에 가볼 만한 독립서점과 카페가 몇 군데 있다.

 


 

* 이미지 클릭 시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

 

스토리지북앤필름

독립책방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 처음 독립책방을 접하게 된 곳이자,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들어가면 가장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다.

 

찐 독립출판물의 성지. 일반적인 출판물은 거의 없다. 기성 출판물을 사고 싶을 땐 교보문고에 가면 되니까. 이렇게 독립출판물이 많은 책방에 가면 뇌가 리프레시되는 느낌. 심지어 비탈길에 위치한 것도 힙하다.

주소  용산구 신흥로 115-1

영업시간  매일 13~19시 (댕괵 다니면서 가기 힘든 시간표. 그래서 요즘엔 주말에 간다.)

Tip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종종 워크샵 게시물이 올라온다. 꾸준히 진행되는 독립출판 직접 해보기 워크샵도 있고, 독립출판 작가들이 진행하는 글쓰기 수업도 있다. 나도 2번 정도 참가했는데, 그 뒤로 이 책방에 더 애착이 생겼다.

 

별책부록

 

귀염뽀짝한 기념품을 같이 파는 서점. 마스킹테이프나 공책류도 있다. 책과 같이 사다 보면 지갑이 순식간에 털린다. 스토리지북앤필름과는 또 다른 종류의 책이 많다. 독립책방의 매력은 그 책방에만 입고된 책이 있다는 것. 별책부록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책이 있고, 이 책방에서 특히 인기인 작가가 있다. 그런 걸 알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소  용산구 신흥로16길 7

영업시간  화-일 13시 30분~19시 30분 (월요일 휴무)

Tip  별책부록에서도 워크샵을 진행한다. 유명한 해방촌의 108계단을 올라오면 워크샵 룸이 있다. 프로그램 계정이 따로 있으니 참고하길(@byeolcheck.info). 이곳 워크샵의 특징은 셔츠를 제작하는 클래스, 연기 클래스 등 주제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 

 

고요서사

 

다른 독립서점보다 좀 더 고고한 느낌. 외관도 해리포터에 나오는 고서점 같달까. 앞서 소개한 두 서점보다 독립출판물의 비중은 높지 않지만, 문학을 주 테마로 잡아 소개하고 있다.

주소  용산구 신흥로15길 18-4

영업시간  월-목 14~21시 / 금-일 14~19시 30분 (화요일 휴무)

Tip  고요서사에서도 종종 워크샵을 진행한다. 다른 책방보다 좀 더 좁고 깊은 수업이다. 6주 동안 소설 쓰기 수업을 들었는데, 유명한 소설가를 초청해 직접 강습을 받았다. 다른 곳보다 분명히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워크샵을 기다리는 마니아층이 많고 금방 접수 마감된다.

 


 

마음의 양식은 사실 실제 양식과 같이 채우면 더 좋다.

후암동 독립서점에 들러 책을 산 뒤,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소개한다.

 

업사이드 커피

 

갈 때마다 파운드 케이크에 아이스크림을 추가한다. 다른 곳과 달리 파운드 케이크가 두 조각 나온다. 배부르고 맛도 좋다. 디저트를 아쉽게 먹을 필요 없는 곳.

주소  용산구 신흥로5길 70 (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카카오맵 찍으면 알려주는 이상하고 가파른 계단 길로 가다 보면, ‘커피 한잔 딱 하면 좋겠구먼 헉헉’ 할 때 나타난다.)

영업시간  평일 12~19시 / 주말 12~20시

 

뭉실이 산도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절로 공손해지는 곳. 산도를 전문으로 한다. 혼자 조용히 책 읽고 산도 순삭하기 좋은 곳. 계절별로 안에 들어가는 과일이 달라지니 산도 좋아하면 꼭 가보자!

주소  용산구 신흥로 97-6 신흥시장 도로변 1층 (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나와 위로 올라가다 보면 도로변에 있다.)

영업시간  금, 토, 월 13~22시 / 일 14~22시 (화, 수, 목 정기휴무)

 

오랑오랑

 

1, 2층, 루프탑까지 자리가 있다. 가끔 공모전할 때 친구들이랑 갔을 만큼 꽤 넓은 공간. 오랑오랑은 신흥시장 안의 터줏대감 카페 같은 느낌이다.

주소  용산구 소월로20길 26-14 (신흥시장에 들어가다 2~3바퀴 돌다 보면, ‘여기 이렇게 큰 카페가 있었구나!’하고 알게 된다.)

영업시간  매일 11~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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