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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d-Culture

우리는 야구 히어로! 대홍기획 <애드벤저스>

 

경기당 평균 관중 수 1위. 야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데요.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즐기는 동호인들도 많죠. 대홍기획에도 야구 동호회가 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모여 함께 땀 흘리며 즐겁게 운동하는 <애드벤저스>. 경영기획팀 이영호 CⓔM이 전하는 이들의 매력을 들어보시죠.

 


 

Q 대홍기획 동호회 <애드벤저스>를 소개해주세요.

<애드벤저스>(Advengers)는 2012년 창단한 사내 야구 동호회입니다. 창단 당시 마블의 <어벤져스> 영화가 한창 인기였어요. 저희도 마음만큼은 야구 히어로들이라 여기며 광고를 뜻하는 ‘AD’를 접목해 이름 지었습니다. 현재 2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어요. 상무님이 단장이자 주전 1루수를 맡고 50대 아버지 세대와 이제 막 입사한 막내까지 다양한 연차가 섞여 있죠. 하지만 동호회에서만큼은 직급과 연차는 서로 ‘안물안궁’입니다! 오로지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케미 맛집 동호회랍니다!

 

Q 얼마나 자주, 어떻게 활동하시나요?

겨울(12월~2월)에는 부상 방지 차원에서 가능한 활동을 자제해요. 야구장 대신 호프집에서 종종 만나 야구나 업무 이야기를 활발하게 나누죠. 3월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를 시작해 11월까지 9개월 동안 15경기를 소화합니다. 한 달에 2경기 정도 되겠네요. 올해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배재고에서 진행되는 리그에 참가했고요. 내년에는 서울 동작구에서 진행되는 리그로 옮길 예정입니다.

 

Q 업무와 병행하기 힘들진 않나요?

몇 가지 노하우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첫째, 가능한 토요일 이른 아침 경기로 진행합니다. 첫 타임 경기(하계의 경우 오전 6시)를 하면 길도 안 막히고 귀가해도 오전 10시쯤이니 하루를 이틀 같이 쓸 수 있어요. 둘째, 야구를 제외한 주말은 가족을 위해 헌신합니다. 황금 같은 주말의 반나절을 밖에서 보내니 집에서는 청소, 빨래, 설거지 등을 열심히 해야 또 다음 주의 야구를 마음 편히 즐길 수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동호회 활동이 있나요?

코로나 직전인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매년 10월 해피프라이데이(대홍기획 사내 복지 제도,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전사 휴무)에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어요. 운동장에서 신나게 땀 흘리고 난 뒤 이어지는 바비큐 파티! 완벽한 일정으로 진행했었는데 아쉽게도 코로나 때문에 3년 이상 멈췄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무려 4년 만에 컨셉을 약간 바꿔 트라이아웃데이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Q 트라이아웃데이는 뭔가요?

최근 팀 내 이직, 출산·육아, 부상 등으로 충원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또 젊은 멤버를 모집해 팀을 건강하고 연속성 있게 운영하고 싶었고요. 그래서 대홍기획 본사뿐만 아니라 자회사까지 전방위적으로 팀원을 모집하는 트라이아웃데이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거창한 건 아니고요. 저희는 열린 동호회기 때문에 누구라도 참가만 하면 반자동 가입입니다. 가입 특전으로 다양한 선물(배팅장갑, 수비장갑 등)을 제공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Q 동호회 활동을 하면 좋은 점이 있나요?

드넓은 운동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면 업무를 하며 쌓인 스트레스가 절로 날아갑니다. 그 자체로도 참 멋지고 의미 있죠. 회사생활에도 큰 도움을 줘요. 회원들의 부서가 다양하기 때문에 소통은 물론 업무적인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거든요. 정말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Q 야구를 못하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나요?

잘하고 못하고는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야구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글러브를 한 번도 끼어보지 않은 분이라도 찬찬히 배워가면서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어요. 애드벤저스는 게임의 승패보다는 즐기는 야구에 중심을 둡니다. 잘해야 한다는 스트레스 없이 운동할 수 있으니 야구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주저 없이 연락주세요! (신규 회원에게는 다양한 선물과 혜택이 제공됨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지금까지 6~7개의 야구 동호회를 경험해봤지만 승패에 연연하는 곳에서는 마냥 즐기기 어렵더라고요. 내 실수 하나가 팀의 패배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이 컸어요. 동호회의 목적을 다시 생각해본다면 애드벤저스처럼 동료의 실수를 감싸주고 서로 격려하는 문화가 훨씬 좋아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야구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 저희의 가장 큰 바람이자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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