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EA] 포토샵해주는 AI, Firefly

 

글 AI 스튜디오 고유진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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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DEA’는 AI와 IDEA의 합성어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에 AI를 결합한 사례를 다룹니다. 이번 글에서는 홈짐 브랜드 멜킨의 광고 영상 제작 사례를 통해 Adobe사의 생성형 AI Firefly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혁신적 제작 프로세스를 살펴봅니다.

 

대홍기획 AI 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Non-shooting film 제작 스튜디오입니다. AI를 어떻게 크리에이티브에 녹여낼지, 더 크리에이티브한 활용 방안은 없는지, AI가 끼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은 없을지 고민하며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홈짐 브랜드 멜킨은 집에서도 자기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멜킨은 AI STUDIO와 함께 제품 광고 영상을 100% AI 기술로 제작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습니다.

기존의 제품 광고는 3D 그래픽이나 크로마키 합성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광고는 실제 제품 사진을 기반으로 배경, 인물, 소품 등을 Firefly를 통해 생성함으로써 기존 방식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이미지 작업 현장의 일등공신, Adobe Firefly

출처 adobe.com

 

Adobe Firefly는 포토샵을 비롯한 Adobe 프로그램에 탑재된 생성형 AI 도구입니다. 기존 포토샵의 복잡한 기능들을 자동화해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이미지 크기 변경, 합성, 지우기 등의 까다로웠던 작업을 단순화시킨 작업 현장의 일등공신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 지우개 툴로 수작업을 해야 했던 지우기 기능은 이제 프롬프트에 Remove라고 입력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실행됩니다.

이번 멜킨 광고에서 특히 Firefly가 유용하게 쓰였던 부분은 제품컷입니다. 제품 사진을 포토샵에 불러온 뒤에 제품의 각도에 맞는 주변의 공간을 AI로 생성했습니다. 스튜디오를 섭외하고 제품을 세팅해 촬영하는 과정과 비교하면 놀라운 생산성 향상입니다. Adobe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작업 관련 데이터가 많은 만큼 Firefly는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AI 중 하나입니다.

 

 

웹에서도 활용해보세요!

포토샵 안에서 쓰는 Firefly도 강력하지만 웹에서 사용하는 Firefly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웹으로 Firefly에 접속해 구성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구도를 잡고 프롬프트를 넣어주면 해당 구도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해줍니다. 예를 들어서 원 이미지를 넣고 ‘달’이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정확히 해당 위치에 달이 생깁니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다양한 질감의 타이포그래피부터 같은 구도의 여러 이미지까지 손쉽게 제작이 가능합니다. AI STUDIO에서 제작했던 아이시스 광고도 Firefly의 이런 구성 기능을 통해 제작됐습니다.

 

 

프로젝트를 마치며

AI의 사용성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Adobe Firefly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사용법을 따로 배워야 하는 여타 AI들과 달리 Adobe는 이미 사람들에게 익숙한 포토샵 프로그램 안에 AI를 탑재해 사용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앞으로도 AI는 이렇게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와 누구나 직관적으로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결국 인간의 창의성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더 발전해가는 것입니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크리에이티브 과정에서 창작자와 협력하는 동반자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AI TOOL을 크리에이티브에 접목한 사례를 디매거진에서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용팁이 궁금한 생성형 AI, 혹은 제작 과정이 흥미로워 보이는 AI STUDIO의 결과물이 있다면 메일로 보내주세요. 글의 소재에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