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 새로운 CI 공개… 광고회사를 넘어 전방위 마케팅으로 업역 확대
대홍기획은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발표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전통적인 광고회사를 넘어 고객 성장을 견인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1982년 설립 이후 43년간 사용해 온 ‘대홍 커뮤니케이션즈(Daehong Communications)’를 ‘대홍(DAEHONG)’으로 변경한 것이 이번 CI변화의 핵심이다. 새 CI에는 ‘경계 없는 마케팅(Marketing beyond Boundaries)’을 키워드로 광고커뮤니케이션에 국한되지 않고 마케팅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대홍기획의 새로운 CI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직관적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료한 서체와 붉은색 컬러를 적용해 진화한 기업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동시에 디지털 환경에서의 활용성도 강화했다.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신규 CI에는 기존 광고회사의 한계를 넘어 고객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우리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며, “대홍기획은 ‘경계 없는 마케팅’을 지향하며, 과감한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놀라운 고객 경험으로 업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홍기획은 올해 3월 김덕희 대표이사 취임 이래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설계하는 CX 캠페인을 확대하고, AI·블록체인 기반 브랜드 경험, 공연 기획, 글로벌 IP 사업 등 신사업을 전개하며 변화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AI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런웨이 투 홈’ 전개
대홍기획이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실종아동 찾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정보를 보다 널리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런웨이 투 홈(Runway to Home)’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대홍기획 AI 스튜디오 기술을 활용해 실종 당시 아동의 사진을 학습하고, 현재의 추정 모습을 생성해 가상 패션쇼 형식의 영상으로 구현한 것이다. 영상에는 실종 당시 아동의 모습과 AI가 추정한 현재 모습이 함께 런웨이를 걷는 장면이 연출되어, 실종아동의 변화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사회적 관심과 제보를 유도하고자 했다.
특히 헤어·의상 등 스타일링에 따라 사람의 인상이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한 것이 핵심이다. AI 기술로 실종아동의 현재 모습을 예측하는 시도는 꾸준히 있었지만, ‘런웨이 투 홈’ 캠페인처럼 스타일별로 구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캠페인은 실종아동을 기억하거나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연관성을 유추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제보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 영상을 접한 실종아동 가족들은 “엄마, 아빠 둘 다 안경을 쓰니 아이도 안경을 썼을 것 같다”, “머리를 묶은 모습은 큰 고모를 닮았다” 등 구체적인 연관성을 떠올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홍기획 관계자는 “대홍기획 AI 스튜디오의 기술과 크리에이티브의 접점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대홍기획과 아동권리보장원이 함께한 ‘런웨이 투 홈’ 캠페인은 아동권리보장원 유튜브와 서울 주요 지역의 옥외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기실종아동: 최근 3년간 발생한 실종아동은 대다수가 실종신고 접수 후 1년 내 발견되었다.(2024년 기준 99.6%) 그러나 여전히 실종된 지 1년이 지난 아동이 1,417명, 이 가운데 20년 이상 장기실종아동은 1,128명에 이른다.
대학생 ‘경험’ 디자인 아이디어에 주목…〈DCA〉시상식 성료
대홍기획이 제42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DCA는 국내외 대학생 3,700여 명이 참가해 1,310편의 작품을 출품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상(그랑프리)의 영예는 롯데칠성음료 맥주 브랜드 크러시의 'Kool ME, Heal ME'에 돌아갔다. 크러시의 풀오픈캔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옥외광고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 4편, 은상 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총 9개 팀에 2,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칸 라이언즈 심사위원 경력을 가진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DCA는 예비 광고인들이 생각하는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명확하게 보여줬다. 5개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출품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 아이디어(‘Experience’)로, 전체 출품작의 40.7%를 기록했다. 이어 소비자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Outdoor Activation’까지 포함하면, 전체 출품작의 52.6%가 고객 경험과 체험 중심의 마케팅 아이디어였다. 이는 단순히 광고를 보는 것을 넘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하는 마케팅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입증한다. 대상 수상작인 'Kool ME, Heal ME' 역시 Outdoor Activation 카테고리로 출품된 작품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본선 진출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뿐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수상작 가상 집행 전시와 심사위원 리뷰, 커리어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예비광고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Spark Talk'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대홍기획 실무진 멘토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마케팅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DCA는 AI, 고객경험(CX) 등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생각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대홍기획의 비전 'Thinknology'처럼, 여러분의 아이디어 또한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본선 탈락작에 현직 광고인이 직접 멘토링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DCA의 대표 프로그램 〈세나아: 세상에 나쁜 아이디어는 없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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