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탈퇴하시겠습니까?
글 CS9팀 오다록 CⓔM 지난 달, 인스타그램 어플을 잠깐 삭제했었다. 시시각각 내 상태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시하고, 행복한 장면만 편집해서 마치 나의 정체성인 것처럼 연기하는 게 오히려 나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탈퇴까지는 아니어도 조금 쉬어야겠다고 느껴져 내린 결정이었다. 사실 소셜미디어는 브랜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수단으로써 브랜드에게 소셜미디어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수많은 브랜드가 소셜미디어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지금, 별안간 나처럼 ‘탈퇴’를 선언한 브랜드가 있다. LUSH, 소셜미디어로부터 RUSH 하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브랜드 러쉬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왓츠앱과 틱톡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2022. 1. 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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