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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GING/d-Issue

[THE ISSUE 3] 소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D-BIGs 2.0

최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마케팅의 시류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이 기존에 잠들어 있던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로 연계시키고 있다. 대홍기획이 다음소프트와 함께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시장 트렌드 및 브랜드 소셜 현황을 실시간 분석하는 ‘디빅스 2.0(Daehong BIGdata Solution 2.0)’을 론칭한지 약 한 달이 지났다.

 

디빅스 2.0의 탄생

 

디빅스 2.0은 온라인상에 소비자들이 남긴 흔적 즉, 소셜네트워크(SNS), 검색 데이터 등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급상승 이슈, 마켓, 브랜드, 키워드에 관한 분석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데이터를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에 집중하여 트렌드 센싱과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하는데 특화된 분석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디빅스 2.0이 개발되기 전, 디빅스 1.0이 있었다.

2016년 3월에 상용화된 디빅스 1.0은 광고대행사가 확보한 기존 역량에 새로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접목하는 과정부터 새로운 시도였다. 사내 임직원 인터뷰, 분석 지표 개발, 솔루션 디자인 등 처음 해보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온라인 마케팅에 특화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초기 도입단계에서 필수적인 버즈량 분석, 채널별 연관어, 워드 클라우드 등의 기능부터 도입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편, 빅데이터마케팅센터의 주도로 개발이 진행된 디빅스 2.0은 소셜분석의 고도화와 더불어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구현을 위해 효율성과 깊이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힘썼다. 우선 디빅스 2.0은 복잡한 키워드 입력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정제된 고품질의 데이터를 통해 시장 및 브랜드에 대한 핵심 이슈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교한 마케팅 택사노미(Taxonomy)와 분석 수준별 맞춤형 대시보드를 제공하여 보다 깊이 있는 마케팅 임플리케이션을 도출하는데 집중했다.

 

 

 

▲  디빅스 2.0 로고

 

 

 

디빅스 2.0, 무엇이 다른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읽고 트렌드를 빠르게 센싱하여 신제품 개발이나 마케팅에 활용하려면 어떤 정보가 필요할까? 최근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소비 트렌드가 생성, 확산되는 속도는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디빅스 2.0은 이러한 흐름을 캐치하여 브랜드 마케팅에 녹여낼 수 있도록 실시간 <급상승 이슈> 분석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소셜미디어 채널별로 소비자 버즈가 활발하게 상승하고 있는 키워드를 도출하기 위해 급상승 알고리즘에 따라 업종별 이슈, 라이프스타일 이슈, 화제의 인물 등 최근 뜨고 있는 이슈들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기대, 분노, 슬픔, 놀라움 등 13가지 감성어별 관심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희로애락(喜怒哀樂)’ 이슈 키워드도 추출하여 보여준다.

또한, 다채로운 마케팅 이슈를 빠르게 캐치하여 시장 대응책을 제시해야 하는 만큼 <마켓 분석> 파트에서는 업종에 특화된 소셜 분류체계인 택사노미를 새로이 구축했다. 소비자들이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를 어떤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서 선호하는지, 브랜드, 제품, 광고, 프로모션, 디자인 등의 마케팅 세부 요소별로 어떤 관심사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지를 순위별로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마케터가 얻고자 하는 소비자의 관심요인(Key Interesting Factor)을 손쉽게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개별 브랜드의 소셜 위상 관리를 위해 온라인상에서의 다양한 버즈를 정량화한 <브랜드 소셜 파워 인덱스>도 새로 도입했다. 이를 기준으로 각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캠페인에 대해 더 정확한 성과 측정이 가능하며 소셜 데이터를 관심(Interest), 호감(Like), 옹호(Love)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여 종합적인 온라인 평판을 확인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다. 디빅스 2.0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대시보드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현업 마케터들의 의견을 반영했는데 그중 하나가 <모델 분석>이다. 모델 분석 탭에서는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인플루언서 대한 호감도를 실시간 비교, 분석하여 브랜드와 캠페인 목적에 가장 어울리는 모델을 추천받을 수 있다.

디빅스 2.0의 핵심 분석기능들은 현재 서비스 제공 중이며, 브랜드 분석 및 모델 분석 탭을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다. 소셜 빅데이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디빅스 2.0도 현재의 모습이 완성형은 아니다. 소셜 데이터 분석이 대홍기획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분석적인 고도화와 효율성을 담보하는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다.

 

 

▲  디빅스 2.0 화면 예시 - ‘만우절’ 관련 실시간이슈 키워드

 

 

 

이준철 CⓔM / 빅데이터마케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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