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잘알 Z세대는 취향을 먹는다
글 장새별 / 매거진 에서 에디터로 일했다. F&B 컨텐츠 컴퍼니 스타앤비트 리더, 프리랜스 에디터로 활동한다. 영화 속 일당 4만 5천원에도 위스키 한 잔과 담배는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 미소. 극단적으로 표현된 영화적 사례이지만, 지금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을 향한 소비를 놓지 않는다는 점에서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상통하는 지점이 있다. 갓 대학을 졸업했거나 사회생활 초읽기에 들어 ‘아직’ 지갑은 얇지만 취향은 두툼한 Z세대의 영수증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 미래 잠재 소비권력의 관심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경험과 가치를 더해가는 식문화 자신의 취향이나 경험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은 F&B 신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최소 10만원을 훌쩍 넘는 파인다이닝, 스시와 한..
2022. 11. 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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