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Report] 로코노미, 가까운 곳에서 더 좋은 것을
글 민용준 / 매거진 피처 디렉터 출신 프리랜서 칼럼니스트 ‘로컬(Local)’과 ‘이코노미(Economy)’를 합성한 신조어인 로코노미는 말 그대로 특정 지역성 자체가 소비 영향력을 가진 경제적 효과를 일으키는 브랜드가 되는 현상을 정의한 것이다. 사실 지역성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처럼 여겨지며 경제적 효과를 일으키는 현상은 새로운 경향은 아니다. 이를 테면 소위 ‘핫플’이라고 일컫는 명소들은 예전에도 있었고, 그 언어가 존재하기 전부터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장소라는 곳은 늘 있었다. 그런 면에서 로코노미라는 언어는 새삼스러운 면이 있지만 이런 트렌드를 규정하는 언어가 대두될 때에는 대체로 이를 뒷받침하는 바가 있기 마련이다. 트렌드란 소비와 직결되는 생활양식이기에 대체로 돈의 흐름을 파악한 데이터보다 ..
2022. 10. 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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