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KEYWORD] 프로불편러씨, 당신이 불편해서 다행이야
손가락이 멈칫. 어느샌가 [댓글보기] 버튼을 누르는 손이 주춤한다. 이른바 프로불편러의 비판(난)을 읽는데 진이 빠졌기 때문이다. 아니, 뭐 이런것까지 이렇게 불편하게 보나- 싶은 생각이 든다. ‘복세편살’이라고 하지 않는가. 복잡한 세상 좀 편하게 살면 안 되나? 난 프로불편러가 유독 불편하다. 아마도 그들의 반응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업을하고 있어서 그럴 것이다. 아,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에 예상되는 반응만 나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데 어쩌다 한번 프로불편러의 시각으로 현상을 바라보았다. ‘음 이럴 수도 있겠군’ 인정하니 생각의 면이 하나 더 생겼다. 생각의 면이 늘어나자 크리에이티브 역시 다변화되었다. 다양성은 다름을 인정하는 출발이자, 색다른 솔루션의 핵심 에센스가 되곤 한다. 여기 다양성을 ..
2019. 10. 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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