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호텔_ 우리가 사랑하는 분위기
글 우지경 / 여행작가. 저서 , , 외 다수. 시애틀, 뉴욕, 브루클린, 팜스프링스, 교토, 시드니, 토론토, 아테네, 하나같이 제각각이다. 같은 호텔 브랜드인데 로고 글씨체가 다르다. 로비도, 객실 인테리어도 다채롭다. 그러나 묘하게도 어느 도시에서 체크인을 해도 ‘음, 여긴 에이스호텔이군’이라는 느낌이 든다. 통일된 컬러나 로고, 카피 대신 일관된 ‘분위기와 태도’를 전하며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라는 장르를 연 에이스호텔 이야기다. 노는 형이 만든 문화 교류 공간여느 브랜드 체인과 결이 다른 에이스호텔은 태생부터 남다르다. 창업자 알렉스 칼더우드는 1980년대부터 음악과 DJ 파티를 즐겨온 ‘노는 형’이었다. 호텔 경영 경험은 전무했지만 DJ 파티와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을 모으는 데는 전문가였..
2025. 6. 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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