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값이 다시 매겨지고 있다
글 차현나 / 소비자데이터연구소 소장. 하이브 데이터랩 실장, 스타벅스코리아 1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KT경제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지냈고 저서로는 , , 등이 있다. 과거엔 특정 연령대에 맞춰 행동하는 사회적 시계(Social Clock)가 강하게 작동했다. 나이는 곧 역할이었고, 역할은 소비의 취향과도 연결됐다. 이러한 연령 규범은 소비시장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됐다. 기업은 연령과 생애주기를 기준으로 소비자를 구분하고 그에 맞는 상품과 메시지를 설계했다. 그런데 이제 점차 나이의 의미가 희석되고 있다. 단일한 연령 기준이 사라지고 한 사람이 상황과 관심사에 따라 ‘서로 다른 나이의 나’를 오가는 현상을 ‘멀티에이지(Multi-Age)’라고 부르고자 한다.멀티에이지는 단순히 ‘자신의 연령대와 다른 ..
2026. 9. 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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