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림바로 힐링을
어린 시절 심심할 때면 피아노에 앉아 나만의 작곡 타임을 즐겼다. 마치 베토벤이 된 듯한 느낌에 뿌듯해지곤 했다.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익혔지만 미술을 전공하며 점차 멀어지게 됐다. 대학 휴학 시기에 우쿨렐레에 관심을 가지게 돼 강습을 받고 열정을 되살렸지만, 코로나가 시작되어 수업이 어려워지며 서서히 악기와 멀어져 갔다. 칼림바를 만난 건 이쯤이었다. ‘작은 음악’이라는 뜻을 가진 칼림바, 몇 년 전 방송에서 이시영 씨가 취미로 소개해 한때 붐이 일기도 했다. 심해져 가는 코로나로 ‘나도 코로나 블루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쯤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귀를 홀리는 오르골 소리를 듣게 됐다. 기분이 맑아지는 듯 힐링되는 칼림바 소리에 매료돼 바로 구매 완료! 악기치고 저렴한 칼림바는..
2022. 8. 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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