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ing Shot] 간접광고는 어떻게 시너지를 만들어내는가
월요일 밤, 시원한 맥주 한 캔 마시며 거실에 앉아 SBS 를 틀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이지혜 씨가 나온다. 남편과 함께 식당에 가서 식사를 기다리는데 육아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휴대용 안마기기를 꺼내 손목에 붙여주는 것이 아닌가! 손목에 착 붙어있는 안마기기에서 붉은 불빛이 은은하게 뿜어져 나오고,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안마기기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 그런 아내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만족스러워하는 남편의 모습이 나온다. 운동하면서 무리했는지 안 그래도 요즘 손목이 시큰거려서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일할 때 붙이면 좋겠군’ 생각하고 있는데, 김혜수 씨가 도도하게 앉아 ‘이건 의료기기야’, ‘쫴’라고 말하는 광고가 나온다. ‘아, 아까 본 그 안마기기가 알록..
2022. 6. 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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