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SSUE 2] 빅데이터로 본 2019 소비자생활
생활은 변한다, 내가 바뀌지 않더라도 이 시대 감성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여유’다. 여유라고? 청년실업에, 출산율 저하에, 미세먼지도 나쁨인데 여유가 이 시대의 대표 감성이라는데 쉽게 동의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나는 어떤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싶은지를 보면 ‘여유’가 이 시대 사람들이 추구하는 감성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사람들은 본인이 성실을 가치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현실적 조건에 연연하지 않고 훌쩍 떠나 여유를 즐길 줄아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어한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삶은 무엇인가? 혼자만의 여유 있는 저녁, 제주 바람 쐬며 힐링 중, 반차 내고 동네책방에서 망중한, 아기 맡기고 여유롭게 산책. 한 때는 유기견을 돌보고,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2019. 10. 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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