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Report] 미디어가 된 CEO
글 민용준 / 프리랜서 칼럼니스트. 매거진 피처 디렉터를 지냈고 영화, 대중문화,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트렌드에 대한 칼럼을 쓰고 강연,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택진이 형처럼 용진이 형이라고 불러 달라” 여기서 택진이 형은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 용진이 형은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이다. 올해 초까지 문전성시를 이루던 음성기반 SNS 클럽하우스에 직접 등판한 정용진 부회장이 일면식 없는 일반인의 호형호제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바야흐로 ‘관종’의 시대. 관심종자의 줄임말인 관종은 더 이상 부정적인 의미로 통용되지 않는다.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끄는 이들의 존재감을 재화가치로 책정하는 시대다. 덕분에 셀러브리티보다 인플루언서라는 단어가 더 익숙해진 요즘은 영향력 자체가 거대한 가능성으로 평..
2021. 7. 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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